부천시는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된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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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으로 시는 문화산업 기업의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사업비 총 3억8천34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협력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문화산업 전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문화의 산업화를 견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15개 사의 18개 사업이 제안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두 9개 사의 1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말까지 콘텐츠 개발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 실시로 90억 원의 기업 매출 증대와 2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16억 원 이상의 본편 애니메이션 제작 투자유치가 전망돼 기업 지원 마중물을 통한 콘텐츠기업의 성장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기업의 우수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해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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