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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1번 맞붙어 9득점 도르트문트가 또 누레졌네

노란색 유니폼 입은 팀 만나면 펄펄 챔스리그 시즌 첫 골로 명성 재확인
13경기 골 넣을 때마다 토트넘 승리 8강 진출 가시권 진입시키고 ‘포효’

연합 yonhapnews.co.kr 2019년 02월 15일 금요일 제20면
▲ 토트넘의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후반 팀의 첫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토트넘의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후반 팀의 첫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르트문트(독일)의 노란 유니폼만 보면 펄펄 나는 손흥민이 또다시 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2분 결승골(시즌 16호골, 정규리그 11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도운 얀 페르통언의 추가골과 페르난도 요렌테의 쐐기골로 3-0 대승을 거둬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토트넘은 3월 6일 도르트문트와 원정으로 16강 2차전을 펼친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토트넘은 손흥민 발끝에서 ‘소나기 득점’의 신호탄을 쐈다. 손흥민은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페르통언의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맛을 봤다. 노란 유니폼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11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려 ‘꿀벌 킬러’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합쳐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의 결승골 이후 동료들도 화답했다.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세르지 오리에가 전방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페르통언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요렌테는 2분 뒤 왼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박았다.

손흥민은 최근 12경기 11골5도움을 기록하며 16골에 직접 관여했다. 물오른 발끝 덕분에 토트넘은 최근 12경기(정규리그 8경기·챔피언스리그 1경기·리그컵 2경기·FA컵 1경기)에서 10승2패로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득점에 성공한 경기는 모두 13경기(16골), 공교롭게도 그가 득점할 때마다 팀은 승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감독은 "손흥민 덕분에 우리는 모두 행복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다음에 골을 넣으면 나는 곧장 드레싱룸으로 가서 샤워를 먼저 하고 경기가 끝나기를 기다리겠다"고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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