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올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 규제 개혁’을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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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혁신성장을 저해하는 규제 혁신 중점과제를 발굴하고, 기업·소상공인의 생업 현장과 시민의 생활 속 규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현장중심·밀착형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 사업 담당부서와 필요시 전문가를 추가해 운영한다. 또 ‘숨은규제 현장발굴단’을 통해 규제로 인한 지역 현장의 고충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생활·기업 현장 민생규제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의정부시 규제개혁추진단’을 구성, 규제 개혁 사각지대를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규제 개혁은 지역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현장중심·시민소통의 규제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경기도 규제혁파 경진대회 1위를 달성해 7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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