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복구 작업은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녹아버린 욕실 내장재와 화재 진압으로 부서진 창문을 교체했다.
도움을 받은 한 노인은 "추운 날씨에 갑작스런 화재로 퇴원 후 거주할 곳이 막막했는데, 이웃들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손용부 단원은 "화재로 온갖 가재도구가 타버리고 그을려 복구가 쉽지 않았지만, 회원 모두 아침부터 열심히 일해 빠른 시간에 복구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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