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최근 교내 지성관 세미나실에서 2018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2차 연도 성과발표회 및 3차 연도 사업 추진 워크숍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정영선 총장과 신주경 사업단장, 협약산업체 임직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연도 LINC+사업 참여 협약반별 성과 우수 사례 발표와 3차 연도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과별 성과 발표 우수 사례로 ‘아모레퍼시픽반’은 산업체와 교육생을 공동 선발하고 비교과 20여 개 과정 운영 등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에 26명이 취업돼 취업약정의 130%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 대학 전체 캡스톤(Capstone) 디자인 전시회에서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전국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향수 만들기 뷰티체험관을 통해 1천 개 이상의 향수를 배포하는 등 성공적으로 체험관을 운영했다.

 ‘자동차부품테크반’은 지난 1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전문대 LINC+ 사회맞춤형학과 성과확산 포럼’에서 오산대를 대표해 ‘현장직무 강화 플랫폼 개발로 기업 연계 PBL 기반의 캡스톤 디자인’을 주제로 성과를 발표했으며, 3차원 설계 국제공인직무자격증 취득 특강을 통해 28명 중 25명이 국제공인 CSWA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생산자동화반’과 ‘반도체장비반’은 학생들의 교육효과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집중수업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집중화된 수업을 통해 대학에서의 이론 수업과 현장미러형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블록제 수업을 완성했다.

 ‘성수동수제화반’은 1차 연도 사업의 개선점을 보완해 참여 산업체 및 학생의 만족도와 취업률을 상향시켰으며, ‘HRM전문셰프반’은 학생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메뉴 개발 탐사로 현장 직무능력을 강화했고, 식육처리 특강을 바탕으로 국제요리대회에 참가해 1차 연도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영선 총장은 "오산대는 LINC+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분야를 개발하고 적극 반영하며, 지역 밀착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회맞춤형학과 사업 확대 및 지역산업체 등과 동반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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