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2019년 농촌지도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저투입·고효율 시범요인을 투입, 비용 절감과 함께 농업신기술을 보급하고 수요자 중심의 농업기술 확산을 통한 농가의 자립 역량 향상, 현안 중심의 문제 해결을 통한 성과 창출 등 지역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개 분야 41종 79개소에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주요 사업은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지원 ▶농촌 노인 복지생활 실천 시범 ▶농작업 안전보건마을 조성 ▶최고급 쌀 생산단지 육성시범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시스템 ▶젖소 유두 자동세척기 활용 시범사업이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영농 규모, 제반 여건 등 현지 조사, 2월 21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회(산학협동심의 분과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2월 28일 사업 추진, 보조금카드 사용 요령 등 선정 농가 사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지도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쟁력을 갖춘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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