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옥윤, 술한잔 기울이자 했지만 '요양병원'서 재회... 미8군 홀린 '명곡'들도

배우 정한용이 길옥윤의 동생 최치갑 씨를 만났다.

15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정한용은 과거 자신의 집에 세 들어 살던 최치갑씨를 만났다.

photo_1552652389.jpg
▲ 정한용이 길옥윤씨 동생 최치갑씨를 만났다. (KBS)

약 50여 년 만에 만난 최치갑씨는 요양병원에 있었다. "형님과 술 한잔 하고 싶다"던 정한용은 그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했다.

최치갑씨가 나오면서, 그의 형으로 알려진 고 길옥윤도 주목받는다.

길옥윤씨는 과거 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떠난 작사가였다. 그는 패티김의 '이별'을 만든 인물로 유명하다.

과거 패티김은 미8군 무대에서 활약하고, 서구적 외모와 서정적인 노래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길옥윤과 음악 교류를 많이 했다고 알려진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