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은 봄철 꽃게 성어기 서해 5도 해상에 출현할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강력 대응을 위한 각종 훈련 및 장비를 보강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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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특단은 지난 15일 서해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조타실을 폐쇄하고 도주하는 상황에서 10분 이내 신속하게 조타실 개방이 가능한 신형 장비를 도입하기 위해 시연 및 훈련을 실시했다.

고속단정을 이용해 해상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휴대성 및 효율성을 중심으로 신형 장비에 대한 시연으로 훈련 참가자들의 의견을 검토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해 상반기 성어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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