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지역 내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에는 시의회 소속 환경 및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및 시 하수행정과, 공원관리과, 균형개발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한류천 유역 우수 관련 시설에 대해 이뤄졌다.

현장점검에서 일산신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빗물이 일산호수공원 제2주차장에 위치한 우수저류시설에 모여진 뒤, 한류천으로 연결해 방류되는 이곳이 우기 때마다 일산신도시에서 발생한 오염수 등의 유입으로 수질오염이 유발되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현장 점검단은 관계자들에게 앞으로 한류천 인접 우수저류시설 및 배수체계 등의 철저한 관리와 수질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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