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최근 ‘2019년 부평구 도시재생대학 1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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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강식에는 수강생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도시재생대학 소개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의 의미와 부평 11번가 ▶도시재생과 정책 등 1차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도시재생대학 교육으로 올해 예정된 주민 공모사업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주도해 나갈 지역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상반기 예정된 교육일정은 총 6회다. 2차 교육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지역공동체 역할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역할 등 강의가 이어지고, 3∼5차 교육은 수강생 스스로 작은 사업을 기획·실행하며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 워크숍과 피드백 과정이 진행된다. 마지막 6차 교육에서 결과 발표와 수료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도시재생대학 1기 수강생은 당초 40명 모집에 75명이 신청하며 구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기 정원을 61명까지 늘려 최종 수강생을 선정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도시재생대학 2기를 추가 모집·운영해 지역 거버넌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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