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소방서는 지난 22일 중구 운서동 내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현지 적응과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로티 구조물은 2층 이상의 건물에서 지상층을 개방시킨 건축물이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원룸·복합건축물 등이 속한다.

특히 ▶1층 화재 발생 시 화염·연기로 인한 지상 출입구로의 피난장애 ▶건축물 외장재 드라이피트 공법 사용으로 화재시 수직 확산 속도 증대 ▶필로티층 차량 화재, 인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 증대 등 화재 취약요인이 상당하다.

영종소방서는 소방차 진입 장애지역과 필로티 건축물 밀집지역 등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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