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개발도상국 공무원 대상 일산테크노밸리 사업홍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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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홍보회는 지난 22일 빛마루 영상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개발도상국 외국인 공무원 70명을 비롯해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재학생 및 교수진, 국내 건설업계 종사자 등 총 101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고양시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사업현황과 일산신도시 개발과정 및 시의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의 자족성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공사 측이 국내 및 해외의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고양체육관으로 이동한 가운데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은 최고급 체육시설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내며 체육관 시설과 운영현황에 대한 많은 질문을 쏟아 냈다.

번 시나(39) 캄보디아 공무원은 "서울의 주택난 해소를 위한 일산신도시 계획 및 개발 과정과 일산호수공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에티오피아 공무원 티키텔 아마도(36)씨는 "고양체육관처럼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에티오피아에도 도입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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