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순 제8대 인천시문화원연합회장의 취임식이 26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종혁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박삼규 서울시문화원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 열린 제20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2014년 연수문화원장으로 취임한 후 지역 문화유산 발굴 및 보존·육성을 비롯해 향토사 연구를 통한 다양한 발간사업과 사회문화예술교육 등에 기여했다. 2004년과 2009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5년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전국 229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평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복순 회장은 "그동안 인천 문화판에 있으면서 늘 인천 문화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랐다"며 "앞으로 인천이 ‘예’와 ‘효’가 살아있는 전통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는 데 문화원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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