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시민 스스로 안전점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자율안전점검표는 공동주택용 5만7천 부, 일반주택용 6천 부, 다중이용업소용 4천 부 등 총 6만 7천 부로 민원부서 및 동주민센터로 배포된다.

특히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와 숙박업소 등이 이번 자율점검에 참여해 결과를 건물입구에 게시하도록 협조공문과 함께 안전점검표를 우편발송하고 다중이용업소 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는 미디어보드(시화MTV, 시흥창업센터, 시흥청사내)에 국가안전대진단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4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자율안전점검표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한편 국가안전대진단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율 안전점검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을 만들 방침이다.

김태정 부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 집과 내 점포는 내가 점검한다는 시민들의 자율점검 의식의 확산이 중요하다"며 "해당 부서 및 유관기관(시흥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시흥안전관리자문단 전문가 등과 함께 협력해 시를 안전제일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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