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양주 옥정 공공지원 민간임대 1768가구 사업자 공모

인천 영종과 경기 양주 옥정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천768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영종지구와 양주 옥정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임대료를 일반주택은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낮추고 최장 8년간 거주를 보장하는 임대주택이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된다.

인천영종 A9 블록(4만4천597㎡)에는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84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주옥정 A5 블록(4만6천899㎡)은 전용면적 60㎡ 이하 534가구와 60∼85㎡ 387가구 등 총 921가구를 공급한다.

LH는 28일 공모에 나서 오는 5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