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학기 경기꿈의대학 강좌가 1천271개로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1학기 경기꿈의대학’과 관련해 1천271개 강좌와 2만6천526명의 수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이 진로와 적성을 찾고 자기주도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8주 17차시 무료 프로그램으로,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이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개설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한 학기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체 17차시 중 12차시 이상 출석하면 이수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이번 학기는 다음달 3일까지 강좌별 일정에 따라 개강하며, 94개 대학 및 20개 공공기관과 전문기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개설 강좌 중 학생이 대학이나 기관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강좌는 646개, 대학이나 기관에서 강사를 파견해 거점 시설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거점형 강좌는 625개다.

계열별 인기 강좌는 ▶설득의 심리학(인문) ▶객실 승무원의 5가지 조건(경영) ▶실험을 통한 생활 속 화학 원리 탐색(자연과학) ▶나노융합기술과 반도체(공학) ▶예비의료인의 진로체험과 미래전망(의학) ▶디자인 진로설계 길잡이(예술·체육)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의 진로 경험을 통해 삶의 역량을 키워 자신의 꿈을 찾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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