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택가 그린파킹 보조금 확대 최대 10면 1550만 원까지 지원키로

인천시 중구는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사진>은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의 담장이나 대문 등을 허물어 주차면을 조성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법정주차면 외에 추가로 주차면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가 필요한 주택을 대상에 포함시켰다. 또한 주차면 1면 설치비용을 기존 550만 원에서 650만 원으로 100만 원 상향했으며, 2면 750만 원, 최대 10면 1천55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주택 부지와 도로의 단차 등 추가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총공사비의 30%까지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중구 교통운수과(☎ 760-7578)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현장 방문 및 상담을 거쳐 사업대상 선정 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