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8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지역 아동 45명이 참여하는 초등 축구교실(30명)과 성장 탭댄스 교실(15명)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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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어린이들이다.

건강한 성장과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는 9개월(각 36회) 간 가동된다.

축구교실은 성남FC의 코치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 성남종합운동장 풋살경기장에서 어린이 30명 대상 축구 수업을 한다.

초등 저학년반(13명)과 고학년반(17명)으로 나눠 기초체력 다지기 훈련, 패스, 슛 등 운동장을 뛰며 축구를 배운다.

유드림 5·5 프로젝트에 따라 키가 작은 아동은 신장을 5㎝ 클 수 있게 하고, 과체중 아동은 몸무게를 5㎏ 줄이게 하는 것이 목표다.

성장 탭댄스 교실은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탭댄스 교육기관이 맡아 운영한다.

그라운드 잼 프로젝트에 따라 15명의 어린이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6시 교육기관 강습실에서 스텝, 셔플, 볼 체인지 등의 탭댄스 전문 동작을 배운다.

밑창에 쇠붙이 탭(tap)을 붙인 구두를 신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즐겁게 살을 빼고 키를 키운다.

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0세~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416가구의 632명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의 아동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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