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은 9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 마련된 ‘사법접근센터’에 참여하는 5개 기관과 ‘사회적 약자의 사법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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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서는 남북하나재단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국 최초로 수원법원종합청사에 설치된 사법접근센터는 장애인과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통합 사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 및 수원가정법률상담소 등이 민원상담을 비롯해 법률과 채무, 가사 및 심리상담 등을 통합 제공하는 사법접근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사회적 약자의 사법접근성을 강화하고 사법접근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추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법접근센터가 보다 안정화되고 내실있게 운영돼 사법·상담 서비스 등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접근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사법접근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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