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상실시 계약에 따라 이전된 품종은 절화용 국화 2개 품종과 소형 화분에 재배되는 분화용 국화 2개 품종으로, 3년간 250만 주를 국내 농가에 판매·보급할 수 있는 규모다.
도농기원은 이번 신품종 보급을 통해 경기도에서 육성한 국화 신품종이 국내 농가에 확대 보급되고, 이를 통해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절감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판매권이 이전되는 절화용 국화 품종은 노란색 대형 꽃으로 화색이 선명하고 고온기 생육이 좋아 여름철 일본 수출용으로 적합한 ‘엑스포트’, 병충해 피해가 적어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핑크서클’ 등 2개 품종이다.
도농기원은 2018년까지 ‘펄키스타’, ‘노블스타’ 등 49개 품종 2천233만 주의 판매권을 민간에 이전 보급해 4억4천만 원 정도의 농가 로열티를 절감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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