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체비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업시행자가 취득·집행 또는 매각하는 체비지인 공동주택(2블록)에 대해 지난 3월 15일 입찰공고를 실시했다.

 같은 달 29일 개찰 결과 최고가인 582억 원에 낙찰된 용인지역 한 주택건설사업자와 지난 8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여주역세권 내 일반분양 공동주택(아파트)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사항에 따라 부지면적 2만9천698㎡, 용적률 200% 이하, 건폐율 20% 이하, 평균 층수 18층, 최고 층수 25층 이하이며 가구 수는 625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2016년 9월 경강선(여주~성남) 개통에 따라 대도시 생활권이 형성되고 있으며 주변에 여주초교 신설 대체 이전(예정), 세종초·중학교, 여주고, 여주대 등 학교시설 중심에 입지한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체비지(공동주택 2블록)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음은 물론, 계약자는 올해 분양을 목표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후 착공할 계획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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