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회 송한준(민·안산1) 의장이 10일 강원고 고성군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성금 및 구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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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장은 이날 고성군 토성면사무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와 천진초등학교 체육관에 차려진 이재민 대피소를 잇따라 방문, 수건·칫솔·치약 등 300만 원 상당의 재난구호품을 전달했다.

송 의장은 또 춘천 강원도청 광장에서 진행된 성금 모금방송에서 시·도의장협의회에서 마련한 재난구호금 1천만 원도 기탁했다.

송 의장은 향후 시·도의회별 워크숍 및 세미나 등을 피해지역에서 중심적으로 개최하고, 시·도의회별 지역주민 피해지역 관광 홍보, 피해지역 생산품 구매운동 등을 추진해 조속한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송 의장은 "진정한 구호활동, 최고의 자원봉사는 관광으로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라며 "강원도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지역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피해주민들이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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