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 의료관광 중증환자 콘퍼런스’가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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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사업은 지역기반산업 및 사회문화 분야와 관련된 특화 컨벤션을 발굴해 대표적 글로벌 행사로 지속하기 위한 마이스(MICE) 육성 사업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앞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지역컨벤션연계 가능성, 실현가능성 및 성장가능성, 행사의 지역기여도, 행사 실행프로그램 등을 평가해 부천시 등 6개 시·군 사업을 최종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천시는 인큐베이팅 예산 2천만 원과 마이스(MICE)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부천 의료관광 중증환자 콘퍼런스’는 부천시가 의료관광 특화산업을 위해 최초로 추진하는 콘퍼런스로 올해 10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4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정해분 보건소장은 "글로벌 특화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보유한 우수 의료자원 콘텐츠를 널리 알려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의료관광산업 발전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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