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청백-e 시스템’ 사용자교육을 실시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최근 공직자 180여 명이 행정정보시스템 교육을 받았다. 구는 강사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시스템 운영지원단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각 부서의 실무자들은 시스템 주요 기능과 예방행정 시나리오, 담당자·관리자 조치방법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받았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지방재정·지방세·세외수입·새올행정·지방인사 등 5개 개별행정정보시스템 간 정보를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문제점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업무 결과를 담당자와 관리자, 감사자에게 통보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백-e 시스템 사용을 활성화해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착오와 공직비리를 사전 예방하겠다"며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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