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발달장애 아동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희망 키움 스포츠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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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과 SK슈가글라이더즈는 17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발달장애 아동 희망 키움 스포츠 교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김원근 단장과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 자원봉사자, 발달장애 아동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검단중학교, 석남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20여 명이 SK슈가글라이더즈 명예 단원인 강훈구에게 핸드볼 용어 및 규칙, 드리블, 패스, 슈팅 등 핸드볼의 기본 기술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즌중인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이달 말 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종료되는 5월부터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핸드볼 강습을 할 예정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 김원근 단장은 "축구나 야구 못지않게 핸드볼도 많은 매력과 재미를 가진 스포츠"라며 "우리 아동들이 핸드볼을 통해 체력과 지구력도 기르고 더 즐겁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은 "기존 스포츠 교실에 대한 만족도와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한 기관/단체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교실과 같이 회사와 지역사회의 인프라 및 역량 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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