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탄력순찰 제도 홍보기간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탄력순찰이란 국민들이 직접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경찰이 참고해 순찰하는 새로운 ‘주민밀착형 순찰제도’다.

이번 홍보기간에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사회복지관, 시외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물론 초·중·고 및 대학교 등 교육기관,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탄력순찰을 적용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과 온·오프라인 등 총 689곳, 4만 3천127 가구를 대상으로 탄력순찰 홍보 동영상 송출과 아울러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탄력순찰은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나 스마트 국민제보 앱 및 사이트 또는 전국 어디에서나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민수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취약지역에 맞춤형 순찰활동을 실시해 치안공감대를 형성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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