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5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신현동 한 빌딩 지하 1층 교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장비 16대와 소방인력 66명을 투입해 7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지하 1층 내부 16㎡가 타고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95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교인들은 늦은 오후 예배를 마치고 모두 귀가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교회 입구 형광등 배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