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은 지난 27일 주말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연수시티투어’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수시티투어는 버스를 타고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연수구 일대의 문화유적지 및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반기 4월~6월, 후반기 9월~11월 총 6회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날 투어는 ‘문학산 동남부와 승기천 일대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의 뿌리인 문학산 동남부 일대를 답사한 후 인천을 대표하는 하천인 승기천 일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복순 원장은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될 연수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의 문화유적지와 명소에 대한 애착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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