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크볼협회가 아프리카TV, 기호일보와 함께 테크볼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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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는 6일 안양시 성결대학교에서 아프리카TV와 ‘테크볼 입문과 게임의 룰’을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테크볼(TEQBALL)은 탁구와 족구가 결합된 운동으로, 전용 테이블에서 축구공을 주고받아 득점을 하는 신종 스포츠다.

 이번 생방송은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테크볼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명한 BJ 이강이 진행을 맡았다.

 이강은 아프리카TV에서 축구 중계를 하며 수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에서 접하기 힘든 직설적인 화법과 상세한 묘사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BJ다.

 이날 오후 2시 시작한 생방송 역시 수많은 시청자들이 동시 접속한 가운데 채팅창을 통해 테크볼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반응이 쏟아졌다. BJ 이강은 축구선수 출신답게 발군의 운동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쉽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테크볼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 사이에서도 테크볼이 인기라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해 세계대회를 가진 테크볼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승인 종목 및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국제테크볼연맹으로부터 유송근 회장이 대표자 회장 자격으로 인준받아 대한체육회 등록 등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유송근 회장은 "이번 생방송을 통해 테크볼에 대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테크볼 보급과 홍보를 위해 아프리카TV, 기호일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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