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지역 문학가 특강을 열고 강화도 현장 탐방을 진행한다.

 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청천도서관에서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제1차 프로그램, 인천시(詩)를 노래하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두 차례 전문가 강연과 한 차례 현장탐방을 통해 인천 대표하는 시인들의 문학작품을 재조명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뒤 모임을 갖고 새로운 문학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역의 인문학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인천의 문학’을 주제로 ▶5월 21일 경희대학교 고봉준 교수의 ‘부평시인 한하운·박영근의 따뜻한 詩(시)선’ 강연 ▶5월 28일 함민복 시인의 ‘강화시인 함민복의 따뜻한 詩(시)선’ 강연 ▶6월 1일 함민복 시인과 함께 떠나는 강화 문학 기행(탐방)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마음 그리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지역의 청소년과 성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천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32-330-9171)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pp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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