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는 지난 8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제12기 어린이법제관 토론마당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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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김외숙 처장이 직접 나와 수도권지역 어린이법제관 130명과 함께 올해 진행될 어린이법제관 활동사항에 대해 토론하며 뜻 깊은 소통에 나섰다.

특히 어린이법제관들은 ▶학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기준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규칙 등 학교생활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조별 토론을 거쳐 규칙을 만들고 각 조의 다양한 규칙을 서로 공유했다.

김외숙 법제처장은 "법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그려나가는 역할을 한다"며 "오늘 토론마당을 시작으로 올 한 해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법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제처는 올해 제12기 어린이법제관 1천300명을 선발한 가운데 이번 토론마당을 시작으로 전라ㆍ경북ㆍ강원권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9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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