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도서관이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명도서관은 ‘젊은 시인과 함께 떠나는 문학탐방·도서관에서 시와 인문학을 시작하다’를 주제로 5월부터 7월까지 3차 총 11회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차는 지난 9일부터 ‘자기 성찰의 시, 윤동주’를 주제로 ▶2차는 6월 19일부터 ‘기형도 시에 나타난 절망과 삶의 이중성’을 주제로 ▶3차는 7월 10일부터 ‘김수영의 문학과 삶, 삶과 시쓰기’를 주제로 문학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내면의 자아를 성찰하는 강연과 문학관 탐방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5일부터 광명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 또는 전화(02-2680-5401)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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