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대상자 이사비 지원

인천시 중구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이사비를 지원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중구 내에서 이사하는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 · 의료급여 대상자 가구에 한해 최대 30만 원까지 이사비를 지원하는 ‘2019 보금자리 이사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구가 추진하는 이번사업은 민원사항을 적극 반영한 신규 사업으로 중구 연합모금 성금을 활용해 이사비용이 부담되는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이사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더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한 성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기 위해 주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이번 이사비 지원사업이 복지체감을 향상시키는 복지서비스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금자리 이사비 지원사업은 13일부터 시작해 사업비 소진 시까지 추진 될 예정이다. 가구당 연간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신청자는 이사 후 7일 이내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이사비용 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새로 추진하게 된 사업이므로 적극적인 홍보로 대상자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