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의회가 공정무역 지지 결의문을 채택하고 의회 차원의 지지를 표명했다.

구의회는 최근 열린 ‘공정무역도시 계양’ 선포식 행사에서 이충호 기획주민복지위원회 위원의 낭독으로 결의문을 발표했다. 공정무역은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과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형태이자 윤리적 소비의 일환이다. 이번 결의문 채택은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뒤 이어진 후속 조치로 공정무역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의회 관계자는 "공정무역운동을 널리 확산시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공정무역도시로 나아가는 여건 조성에 의회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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