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경민대학교와 ‘열린 소방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과학교실은 소방청 추진 정책인 ‘불나면 대피먼저’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재 발생 시 연기의 방향 등을 실험을 통해 살펴보며 그에 따른 대피 방법 등을 설명하고 이동체험차량을 이용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최근 첫 프로그램은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현성호 교수와 학생 10여 명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 고양시 저유소 화재와 관련, 아세톤 실험을 통해 유증기의 위험성을 알아 보는 등 5개의 실험테마로 운영해 호응을 받었다.

홍장표 서장은 "열린 소방과학교실 운영을 통해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의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과학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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