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아버지요리대학 제7기를 대상으로 판문점에서 안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버지요리대학 제7기 수강생인 신상범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기우 총장과 최호선 총동문회장도 자리해 7기 수강생 포함해 총 24명의 동문 회원이 참여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판문점과 자유의 집, JSA T2, 남북 정상 기념식수 및 도보다리 일대, 도끼만행사건 추모비, 임진각 등을 견학하며 분단된 조국의 아픈 현실과 평화로운 미래로의 희망을 눈으로 지켜보고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우 총장은 "제7기 수강생으로 현역 장성인 신상범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가 참여해 보다 차별화된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재능대는 아버지요리대학 수강생들에게 요리뿐 아니라 다양한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