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청소년 자치회 임원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자 자치회 청소년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팀 빌딩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자치회 선후배 간 경험 공유, 각 분과별 주제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여름방학 중 회복과 쉼을 통해 배움의 자발성을 회복하는 ‘쉼표학교’와 청소년들이 정책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정책마켓’의 운영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몽실학교 이용률 향상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 인종·장애 등 차별 없는 행사 만들기, 여름방학 ‘0박 2일 캠프’, 몽실학교 월간 소식지 ‘모모지’ 웹진 만들기 등의 계획이 도출됐다.
한관흠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캠프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 역량이 강화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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