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장덕천 시장이 관내 원종중앙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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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개설한 원종중앙시장은 현재 7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장 시장의 이번 방문은 인근 전통시장에 비해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규대 상인회장은 "다른 시장에 비해 지원을 받지 못해 열악한 환경이니 주차장 조성, 고객지원센터 설치 등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40여 명의 상인회원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장, 아케이드 설치 등을 요청했다.

장덕천 시장은 "상인들이 원하시는 바를 충분히 인식해 단계적으로 이행 사항을 검토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도 시에서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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