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원도심 지역인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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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는 정장선 시장과 유승영 시의원, 오세권 주민협의체 회장 등 신평동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 제시 등 자유로운 토론시간을 가졌다.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새로운 도약 평택의 중심 신평지구’를 주제로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중심시가지형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침체된 신평지역의 상권 회복을 위해 청년창업공간과 문화예술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커뮤니티 기능 회복을 위해 노후 상가 건축물을 활용한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 등 4개 핵심사업과 19개 세부사업 계획을 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신평지역은 평택역 등 시의 중심지역으로서 평택역을 거쳐 가는 공간이 아닌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주민이 함께 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주민들의 인식 공유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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