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이 개원 3년 차를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연구사업 및 소통창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한류월드 내 빛마루방송지원센터 8층 세미나실에서 ‘시민의 목소리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위원회는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이 직접 시민 소통창구 확대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2주간의 공모 절차와 내부 추천 과정을 거쳐 위원 총 30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이날 고양시정연구원의 또 다른 시민 연계 사업인 시민과 함께 하는 연구사업의 2차 심의 및 평가를 진행했다.
▶공예명장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 ▶찾아가는 여성친화 프로그램 ▶장애인이 진단하고 기획하는 시정 모니터링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협동조합 실태조사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발전 방안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을 위한 연구 ▶노후 탈색 안내표지판 시인성 개선 연구 ▶고양시 공공 편의설계 등이 연구사업의 주제로 제안된 바 있다.
이재은 원장은 "수차례 밝힌 바와 같이 시정연구원의 주인은 시민으로, 시정연구원의 주요 사업인 연구주제 발굴 및 자문에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 위원회가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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