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프로그램 ‘지역연계 체험학습’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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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계 체험학습은 청소년수련관,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이다.

지역자원을 연계해 청소년 프로그램의 폭을 넓히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체험학습은 의정부 제일시장을 활용한 ‘전통시장 체험’을 비롯해 ‘경전철 역(驛)사여행’, ‘소풍길 숲 체험 프로그램’, ‘컬링 체험활동’, ‘행정타운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로 의정부 예술단체와 협력·운영하는 ‘문화예술 체험활동’까지 총 6개 프로그램에 청소년 1만1천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에는 숲 해설사, 현직 컬링 선수 및 공무원, 시 큐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전문 인력 대다수가 의정부 거주자로 구성, 지역자원을 활성화하고 홍보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경서 청소년수련관장은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운영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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