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31일 지역 내 토지 2만229필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다.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하고,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토지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를 확인 후 이의가 있을 경우 7월 1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민원봉사과 부동산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 신청이 접수된 필지가 있을 경우 감정평가사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재검증하고,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보다 정확한 토지 가격 산정 및 관계자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7일까지 개별공시지가 공개 열람을 시행해 1차로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에게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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