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1시 14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17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8명과 소방장비 1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2분 만에 불을 껐다. 주민들이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내부와 TV, 에어컨 등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8층 한 가구의 입구쪽 거실 부분이 심하게 소실됐고, 무선 청소기를 충전 중이었던 것을 발견하고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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