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비에스 병원에 헌혈증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여고 제공>
▲ 강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비에스병원에 헌혈증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여고 제공>
강화여자고등학교는 최근 비에스종합병원에 환우들을 위한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기탁된 헌혈증은 학교 내 힐링동아리 주관으로 진행된 헌혈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모일섭 교감은 "강화에 종합병원이 생겨 아픈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승금 비에스종합병원 행정원장은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진 영입과 최신 장비를 도입하고,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응급의료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비에스종합병원은 인천백병원(동구 소재)과 같은 성수의료재단에 속한 병원으로 11개 전문센터와 15개 진료과, 20명의 의료진을 보유한 인천 서부권 대표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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