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롯데백화점 중동점 10층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는 ‘알쓸신친(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함께 진행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6월 아동청소년정신건강 주간을 선정해 대국민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의 좋은 친구관계는 협력적 사회관계의 바탕이 되고 정신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동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다양한 친구 고민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들이 실제로 친구를 잘 사귈 수 있는 방법과 곁에서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이므로 많은 시민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개강좌 접수 등 문의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로 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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