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위원장은 "군공항 이전 꼼수에 불과한 민간공항을 언급하는 불법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치졸한 행위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화성시 융건릉에서 이뤄진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식’을 언급하며 "앞에서는 협력을 외치고 뒤로는 화성시민의 분열을 조장하는 여론몰이가 수원시장이 말하는 상생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오는 28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후 수원시의 행동 여부에 따라 대규모 집회 등 군공항 이전 반대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범대위는 지난 4월 수원시와 경기도시공사를 상대로 수원군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실시된 ‘수도권 남부 민간공항 건설 타당성 사전검토 용역’ 결과의 전면 백지화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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