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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달고… ‘체전 메달’ 잡고 인천환경공단 여자레슬링 부푼 꿈

올해 팀 창단… 선수 기량 출중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승리하고 10월 100회 체전서 입상 기대감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2019년 06월 14일 금요일 제20면
▲ 인천환경공단 여자레슬링팀 김여진,유상민 감독, 엄지은, 우인희<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인천환경공단 여자레슬링팀 김여진,유상민 감독, 엄지은, 우인희<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에도 여자레슬링 실업팀이 창단되면서 인천 레슬링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5월 선수 3명과 감독 1명 등으로 구성된 인천환경공단 여자레슬링팀을 창단하면서 2009년 남자팀에 이어 남녀 실업팀을 모두 갖췄다.

인천환경공단 여자레슬링팀은 당초 4~5명의 선수로 출발하려다 창단이 지연되면서 선수 영입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기량이 출중한 ‘국가대표급’ 3명이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0㎏급 김여진, -57㎏급 엄지은, -72㎏급 우인희 중 김여진과 엄지은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2차, 1차전에서 각각 우승하며 최종 선발전만을 남겨 두고 있다.

김여진은 2018년 회장기에서 우승했고, 임지은은 지난 10여 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두 선수가 최종 선발전을 거쳐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팀 창단과 더불어 2명의 국가대표 배출이라는 겹경사를 맞을 수 있다. 또한 10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최소 2명 결승 진출에 3명 모두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14번째로 창단한 인천환경공단 여자레슬링팀은 올해 말 1~2명의 전력을 보강해 내년부터는 전국 최강팀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유상민 감독은 "한국 여자레슬링은 아시아 최하위 수준"이라며 "인천환경공단 여자레슬링팀을 시작으로 한국 여자레슬링이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팀 창단을 기점으로 현재 4명뿐인 고교 여자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 또한 세계 여자레슬링과 같이 6~7세부터 레슬링을 시작하는 꿈나무 선수들이 많이 발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팀 창단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정지열 인천환경공단 레슬링선수단장과 공단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지열 단장은 "우리 팀의 역할은 비인기종목인 레슬링 붐 조성, 여자레슬링 엘리트선수 발굴, 생활체육 레슬링 활성화를 통해 인천레슬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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