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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연구 인프라에 교통망 탄탄 첨단산업 기업 경기남부로 몰린다

SK하이닉스·삼성 등 대기업들 용인·평택에 대규모 시설 투자
국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군포 등 유망기업 잇따라 둥지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2019년 06월 17일 월요일 제12면
용인·수원·화성 등 교통환경이 좋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반도체, 스타트업 등 국내 비즈니스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16일 경기도내 기업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대 448만여㎡ 부지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122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24년 4분기 준공을 목표로 2021년 산업단지 착공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수원시에 삼성디지털시티를 조성했고, 용인 기흥을 비롯해 화성, 평택 고덕 등에 반도체 공장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또 군포역 주변에 LS R&D센터와 두산그룹 군포첨단연구단지(예정) 등이 자리하고, 국내 유일의 철도 전문 기업인 현대로템은 의왕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탄탄한 대기업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첨단산업단지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총면적 155만6천㎡ 규모의 동탄테크노밸리에는 넥슨코리아, 네오위즈 등 첨단지식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의왕테크노파크(15만㎡),군포첨단산업단지(28만7천524㎡)에는 첨단 유망 기업이 내년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처럼 서울과 남부지방의 관문 역할을 하는 경기남부지역은 거미줄처럼 촘촘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의 본사 및 신설 공장 부지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경기남부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굵직한 도로망을 갖췄다.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 의왕시가 위치하며 평택항과 KTX, SRT역 등도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GTX 노선도 지날 예정이다. A노선이 개통되면 동탄역∼삼성역 구간의 소요시간은 20분 내외로 기존 지하철(1시간 20분)과 비교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대규모 물류시설도 경기남부에 밀집돼 있다. 수도권 최대 물류 허브로 꼽히는 군포복합물류터미널과 동양 최대 규모의 종합물류기지인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터미널, 국내 최대 수송물량을 처리하는 남부화물기지선 오봉역 등이다.

도내 부동산 관계자는 "도로, 철도, 항만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경기남부로 국내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반도체 및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모여들고 있다"며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들의 남부행은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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