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지역 사회복지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해외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해외 연수는 지난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지역 사회복지종사자 60여 명은 3박 4일 간 일본 또는 타이완을 방문해 현장의 복지를 체험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각국의 지적발달장애아동, 노인요양시설, 아동양육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제시형’과 일본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푸드뱅크·마켓의 운영을 점검하는 ‘공모형’으로 진행돼 다양한 주제와 현장의 욕구를 반영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복지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했다.

 이윤성 회장은 "내년에도 지역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종사자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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