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과학창의융합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창의융합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서울과학기술대가 과학창의융합교육과 관련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공모사업을 신청하면서 시에 긴밀한 협업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양 기관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아동·청소년의 성장·발달 및 과학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학부모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의 상호 교류 및 업무협약 체계를 구축한다.
박윤국 시장은 "최근 다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하고 최신 교육정보 습득이 어려운 우리 시 현실에서 과학창의융합교육이란 단어는 생소할 수 있다"며 "그러나 오늘을 계기로 포천에서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주도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는 포천만의 특화된 생애주기적 과학창의융합교육 모델이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동 참여 수업 및 성인 교육을 진행해 생애주기적 과학창의융합교육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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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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